리스본에서 오비두스 가는 법. 고속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
역에서 내려 출구로 나오니 바로 버스 정류장 표지판이 보였다. 터미널 표지판을 찾거나, rabida verde 가 적혀있는지 찾아보면 정류장은 쉽게 찾을 수 있다. 우리도 그냥 나오자마자 정류장 바로 찾음.
rapida verde가 버스회사 이름.
버스 운행 노선이 많지는 않은지 이렇게 한 장으로 다 정리될 수 있다.
왼쪽 칸은 리스본으로 돌아오는 버스, 오른쪽이 리스본에서 근교로 나가는 버스 시간표다.
시간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낮까지는 정각마다 출발한다.
우린 9:00에 출발하는 버스를 탔다.
바로 기사에게 티켓을 구매하면 된다. 현지인들은 모바일로 미리 예매를 하는 것 같았는데, 이렇게 현장 예매를 해도 자리는 넉넉했다.
미리 찾아봤을 때 현금만 받는다는 말도 있어서 비상용 현금 썼음.
요런 커다란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사진처럼 사람이 많이 타지는 않아서 미리 온라인 예매를 안 해도 괜찮았었다.
버스 시간표에 나와있는 것처럼 바로 오비두스 직행은 아니다.
중간에 한 번 섰다가 오비두스에 도착한다. 시간표처럼 10시에 도착하진 않았고 10시 5분 좀 넘어서 도착했다.
버스에서 내리면 건너편에 오비두스 마을이 보인다. 사진에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시작이다.
어차피 오비두스에서 사람들이 많이 내리고, 그 사람들이 우르르 저 계단을 올라가기 때문에 그냥 사람들 따라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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