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진의 흔적이 남아있는 카르모 수녀원.
호시우 기차역에서 걸어갈 수 있다.
숙소 근처라 방문해 봤다.
다른 수녀원들과 다르게 천장이 없다. 1389년에 지어졌지만 1755년 대지진으로 건물이 많이 파괴되었다.
천장이 없어 다른 수녀원들과 비교했을 때 특이하기도 했지만 재난 때문에 이렇게 되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아팠다.
이제는 수녀원의 성질을 띄지는 않고 내부로 들어가 보니 마치 박물관 같았다.
입장료는 7유로, 리스보아 카드가 있으면 할인받아서 5유로만 내면 된다.
영어 가이드도 있다는데 굳이 가이드를 신청하지는 않았다.
내부에는 도자기, 기념비, 아줄레주, 그리고 미라가 있었다!!
사진은 관에 들어가 있는 미라지만 진짜 미라 알맹이도 함께 전시되어 있다.
보고 조금 놀라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참고로 사진 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는 안 됨.
숙소 근처고, 딱히 갈 곳이 없다면 한 번쯤 방문할만한 곳이지만
다른 일정이 빡빡하다면 빼도 좋을 것 같다. 규모가 크지 않아 둘러보는 건 금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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