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반월당 빵이 맛있는 카페
대구 중구 봉산문화 2길 40 1층
반월당역 9번 출구 도보 3분
영업시간 9:00 - 22:00
와 따뜻한 난로가 있다. 이런 난로 특유의 기름 냄새가 너무 좋다
이른 시간에 갔더니 마침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우리가 첫 손님~ 하지만 금방 몇 팀이 들어왔다.
내부는 넓은 편이다. 테이블이 따닥따닥 붙어있지 않고 서로의 거리가 멀어서 좋았다.
물론 테이블이나 의자가 편하지는 않음
우리가 주문한 건 굴뚝빵 플레인맛, 카이막 소스, 라떼와 미드나잇 아워!
카페인을 못 먹는 나에게 미드나잇 아워는 딱 맞았다. 디카페인 홍차라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다.
카이막도 몇 년 전에 먹고 한동안 생각 못했는데 메뉴판 보고 오랜만에 주문
굴뚝빵이라는 이름답게 가운데가 뻥 뚫린 맛있는 빵이다. 소금빵에서 소금맛을 뺀 맛과 비슷하다. 식감은 조금 더 바삭.
굴뚝빵보다는 동굴빵이 더 어울리지 않나?
칼을 함께 주신다. 포크와 칼을 이용해 잘라먹으면 된다.
찐 카이막갈리를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한국에서 한국적인 레시피로 만든 카이막도 상관없이 먹는 편
사실 카이막을 두 번째로 먹은 거라 잘 모르기는 하지만.
나는 맛있게 잘 먹었다.
카이막 말고 그냥 빵만 먹어도 충분히 달고 쫀득하고 바삭하고 맛있기는 함
난로가 따뜻하고 좋았다 ㅋㅋ
굴뚝빵을 파는 카페가 흔하지 않다 보니 좀 재미있고 독특한 카페로 기억된다.
물론 맛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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