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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 근교 나자레 여행 : 곽튜브 코스 그대로! 포르투갈 대서양의 빅 웨이브

포르투갈/리스본

by 스푼1 2025. 1.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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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본과 오비두스는 나자레를 가기 위한 과정일 뿐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정말 좋았던 나자레ㅠㅠ
우선 리스본에서 오비두스를 거쳐 나자레까지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오비두스에서 나자레 가는 법 (버스 시간표)

 

오비두스에서 나자레 가는 법 (버스 시간표)

오비두스에서 나자레를 갈 때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환승을 해야 하지만 어렵지 않음!!!!Lisboa C.grande - bombarral - obidos - C.rainha expoeste - C.rainhaTerminal이 순으로 버스 정류장이 정차하는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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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자레 곽튜브 식당

도착하자마자 10분 정도 걸어서 바닷가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지구마블에서 곽튜브와 박준형이 갔던 코스 그대로~ 식당도 똑같은 곳으로~~~
만족했던 식당! 그런데 근처 식당들도 메뉴 다 비슷한 것 같았다 ㅎㅎ





나자레 바다

나자레는 바다의 도시. 도착하자마자 드넓은 대서양이 보인다. 하지만 조금만 더 이동하면 서핑의 성지라는 빅 웨이브가 있다. 그곳으로 가기로 했다.






나자레

바닷가 끝으로 보이는 푸니쿨라. 저걸 타고 위로 올라가야 한다.





나자레 푸니쿨라

푸니쿨라 정류장으로 가니 입구에 사람이 서 있었다.

1인당 왕복 4유로. 현금만 된다.

카드로 하려고 했는데 거절당했다ㅜㅜ 매표소는 문 닫은 상태였고 직원이 밖에 서있었는데, 매표소가 문 열었을 때는 카드도 되지 않을까? 짐작만 해본다.




나자레 푸니쿨라

아무튼 푸니쿨라 타고 위로 쭉쭉~~ 옆에는 알로에처럼 생긴 식물들이 가득하다.






나자레

위로 올라가면 상점들이 몇 개 있다. 기념품 가게도 보인다. 마그넷 사려고 했는데 다 비싸서 안 삼






나자레

위에서 보는 나자레! 그리고 대서양





나자레

푸니쿨라 정류장 근처에 무슨 수도원 같은 게 작게 있길래 들어가 봤다. 딱히 볼 건 없었다.






나자레

쭉 걷다 보면 네모난 입구가 보인다. 여기로 걸어 들어가면 빅 웨이브 스팟이 있다. 툭툭이 같은 것도 운행하던데 우린 걸어 들어갔다.





나자레 빅웨이브

끝까지 걸어 들어가면 낭떠러지고 그 너머로 빅웨이브가 보인다. 서핑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지구마블에서 박준형이 이 장면을 보고 울었었지.. 어릴 때 서핑으로 위로받던 기억들이 생각난다고
나는 그런 기억들은 없지만 그래도 광활한 자연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다. 왜 울었는지 알 것만 같았던 순간





나자레 빅 웨이브

조금 더 내려가 아예 빅 웨이브 해변가까지 걸어갔다. 여기까지 오는 걸 추천하기가 조심스러운 게 가는 길이 많이 험하다. 길이 제대로 안 닦여 있어서 험하다. 힘주느라 허벅지가 후들거렸다... 그래도 내려간 걸 후회하지는 않음!!

나는 부산사람이라 웬만한 바다에는 감흥이 없다. 다른 나라에서 바다를 봐도 그냥 부산이랑 똑같다고 생각하던 사람인데 ㅋㅋㅋ 빅 웨이브는 달랐음... 내가 지금까지 본 바다 중에 최고!!

하지만 다시 올라갈 때도 험한 길을 올라야 한다..






나자레 푸니쿨라

다시 푸니쿨라 타고 내려가기~ 앞서 이야기했지만 왕복은 1인당 4유로






나자레

리스본 여행 중에 오히려 제일 좋았던 건 근교 여행으로 떠났던 나자레였다.
처음 먹어보는 조개수프, 조용한 바닷가 마을 분위기,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을 간지럽혔던 빅 웨이브

가는 길이 쉽다고는 할 순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 감동을 느껴봤으면 좋겠다.

 

나자레에서 다시 리스본으로 돌아가자~

나자레에서 리스본 가는 법

 

나자레에서 리스본 가는 법

나자레 올 때 어디서 버스를 내렸는지 까먹었지만 구글 지도에 '버스 스테이션'이 보이길래 거기로 갔다.바로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하지만 큰 버스 스테이션 견물 말고 그 맞은편에 있는 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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