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라함 와이너리 투어가 제일 유명한 것 같았지만.. 우리는 영어를 못 했다.
그래서 유일하게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테일러 와이너리를 다녀왔다.
테일러 와이너리
구석진 곳에 있어서 많이 걸어가야 한다고 하길래 그냥 택시를 탔다.
택시 타길 잘했음 ㅋㅋ 편하게 도착~
따로 예약하지 않고 평일 오전에 갔다.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설명서를 보고 숫자를 누르면 여기서 한국어로 설명이 나온다. 그냥 귀에 대고 걸어도 되지만 이어폰이 있다면 미리 챙기는 게 더 편하다. 오랜 시간 들고 있으면 팔 아프잖아
테일러 와이너리 지도를 보고 그 순서대로 가면 된다. 1시간가량 소요된 듯
설명 들으며 걷다 보면 엄청 커다란 오크통도 보이고
좀 지겨울 즈음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냄새를 맡아서 어떤 재료로 만들었는지 맞추는 거
와인의 역사, 테일러라는 브랜드의 역사까지 알 수 있었다.
설명을 다 듣고 나면 식당 같은 게 보이는데 거기서 시음을 할 수 있다.
로비에서 시음권을 미리 주니 잃어버리지 말고 잘 챙길 것!!
바깥에는 공작도 3마리 있었다 ㅋㅋ 겨울이었기 때문에 우린 건물 내부로 들어가서 시음했다.
요렇게 두 종류를 줬다. 둘 다 진짜 맛있음.. 포트와인은 도수가 높아서 금방 취하는 것 같다.
시음 설명까지 한국어로 지원하지는 않음...ㅋ 웨이터가 와서 영어로 설명해 준다. 다 알아듣지는 못함 ㅠ
식사나 안주거리로 따로 주문할 수는 있는데 굳이 우린 주문하지 않았다.
벽면에는 와인으로 그린 그림도 있었다!! 괜히 감성 있어 보였다
시음을 하면 바로 옆에 기념품 샵이 보인다. 미니 와인이 3~4유로라서 가족들 맛 보여줄 겸 몇 개 샀다.
큰 와인은 고민하다가 공항 면세점에서 구매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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