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현대 서울에서 하는 엘리스 달튼 브라운 회고전

사실 제대로 안 찾아보고 가서 사진전인줄 알았다 ㅋㅋ 요시고 느낌의,, 그런데 그림이었음...!

들어가자마자 이게 엘리스 달튼의 정체성이구나 하는 분위기가 나온다. 물과 커튼.
그리고 전시관 안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서 진짜 창가에서 밖을 바라보는 느낌이 들었다.


초기 엘리스 달튼은 추상적은 그림을 많이 그렸다. 그 시대엔 추상적인 그림이 대세였기도 하고.
그러다 점점 엘리스만의 그림을 찾아 간 듯.

나무 그림자 연작! 크기가 크다보니 진짜 내 뒤에 나무가 있는 것만 같았다.

지금 80대인 작가가 젊었을 때 여성의 삶은 어땠을지... 아이 셋을 키우면서도 틈틈이 옆에서 그림을 그렸다.
그래서 이때 그린 그림에는 아이도 나오고 장난감도 많이 나온다.


집의 외관에 대해서도 많이 그렸다. 빛을 잘 표현해서 그림인데도 그림에서 빛이 발하는 것 같다.

작가의 작업실을 고대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

이 그림도 마음에 들었다.


지금은 80대인 작가, 기억상으로는 3살 이전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고 부모님도 재료 등 부족하지 않게 지원해주신 것 같다.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행운인지.
그리고 어릴 때부터 좋아하는 것이 명확하게 있었다는 것이 부럽기도 하다.

엘리스는 실제로도 물멍을 좋아했을까?ㅋㅋ


역시나 마지막은 물과 커튼... 그림일뿐인데도 물멍하는 느낌이 든다. 마음이 편안해지던 엘리스 달튼의 회고전
| 고든 램지 스트리트 버거 후기 -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 | 2025.08.13 |
|---|---|
| 종로 맛집 추천, 진옥화할매닭한마리 (6) | 2025.08.12 |
| 마크 브레드포드: 킵 워킹 (Mark Bradford: Keep Walking) - 아모레퍼시픽미술관 (6) | 2025.08.10 |
| 셀립 순라 502호 (5.2호) (4) | 2025.08.08 |
| 서촌 칵테일바 추천, 바집 (2) | 2025.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