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재미있는 카페다.
영남대 근처에 있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도 있다.
입구는 좁아 보이는데 안으로 들어가면 생각보다 내부가 굉장히 넓다.
우리는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 앉았다. 평소에는 쇼파 자리를 좋아하는데 이날은 사람들이 있어서 앉지 못했다.
소파가 푹신해서 그런지 고양이가 쇼파로 자주 온다.
음료는 무난 무난. 시원한 게 먹고 싶어서 주문했다.
카페 내부에는 콘텐츠들이 곳곳에 있다. 고양이의 여자친구(?)를 그려주는 이벤트라던가, 보드게임도 있다.
사장님이 재미있는 분인 것 같다.
갈 때마다 카페를 돌아다니는 고양이. 사람을 전혀 무서워하지 않고 새침하다. 움직이는 속도가 느려서 사진을 찍기도 쉽다.
쇼파 위에서는 마치 포즈를 잡는 것 같기도 했다. ㅋㅋㅋ
처음 갔을 때는 내 무릎 위로 올라오기도 했는데.. 초심자의 행운이었던 건가!! 고양이의 마음은 알 수가 없다.
아무튼 영남대 근처에 갈 일이 있을 때마다 들리게 되는 카페. 비둘기는 멍청해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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