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차는 바르셀로나 근교 여행만 하기로!
몬세라트와 시체스를 다녀왔다.
몬세라트는 산, 시체스는 바다 ~
7시 50분까지 에스파냐광장에서 집합
투어 인원은 30명이라 큰 관광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가이드님이 설명을 열심히 해주셨다
몬세라트는 톱니바퀴 모양의 산이라는 뜻
산 모양이 특이하다! 사진은 몬세라트 수도원
수라비치가 조각한 천국의 계단
원래는 울타리가 없었는데 예전에 관광객들 낙상사고가 있어서 설치되었다고 한다. 저길 왜 올라가 ㅜㅜ
이것도 수라비치가 조각한 것
수라비치는 음각을 잘 활용한 예술가다. 내가 움직이면 조각상의 눈도 따라온다
자유시간이 되자 합창단 표를 구매했다. 매진이 안되었을 경우에만 현장예매가 가능해서 미리 온라인 예매하고 오는 게 좋을 듯.
그런데 현장구매 할 때는 배지도 같이 준다!!
검은 성모상 + 소년 합창단 합해서 표를 구매했다
먼저 감은 성모상부터 보러 갔다. 아주 작은 방에 있어서 한 사람씩 들어가야 한다. 한 명 들어가고 몇 초 동안 기도 하고 다음 사람을 위해 얼른 비켜줘야 한다.
성모상이 들고 있는 구슬 같은 걸 만지면서 기도하면 된다고 하네요
몬세라트 성당 자체도 너무 멋졌다. 성당 입구를 들어가면 보이는 예수님과 열두 제자 조각상
성당 내부에도 수라비치의 조각들이 있다.
왼쪽 4번째 방에 이렇게 생긴 손잡이가 달려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수라비치의 작품이 또 나온다.
내가 감탄했던 예수상. 누가 십자가를 이렇게 표현해?
합창단 시작까지 시간이 많이 남아서 근처 카페로 갔다. 치즈와 꿀과 커피.. 사진은 없지만 감자칩도 ㅋㅋ
합창단 시간이 되어 다시 성당 안으로 들어갔다. 저 앞에 소년들이 들어온다. 얼굴이 너무 잘 보여서 사진은 올리지 않음..
조는 아이도 있었고 딴짓하는 아이도 있었다 ㅋㅋㅋㅋ
그래도 성당 구조상 노랫소리가 울려서 한층 더 성스럽게 들렸다
그리고 시체스로 이동
나는 시체스는 그다지 감흥이 없었다
맛없는 식당을 만나서 그런가 ㅋㅋ 너무 짰음..... 모든 음식들이...ㅠ 직원도 좀 별로였다
사람은 많은데 직원은 1명이라 그랬나
끌라라는 맛있었다. 레몬 맥주와 비슷하다
밥을 먹고 나니 4시가 넘은 시간. 라에스타 시간이었다
하루 5번 식사해서 스페인은 우리와 식사시간이 다르다.
점심을 2시~4시, 저녁을 8시~10시쯤 먹는다고..
그래서 작은 도시는 4~7시 쉬는 곳이 많다.
큰 도시는 관광객이 많아서 라에스타 시간이 따로 없었는데 시체스는 조용한 도시긴 한가보다
식당가랑 바다 말고는 볼 게 없었다. 누드비치도 있다던데 굳이 안 갔고~ 성당이 있길래 거기까지만 갔다
인어공주 동상이랑 하이파이브!
너무 부산 같아서 여기가 한국인지 스페인인지 했던 시체스 ㅎㅎ
숙소 근처에 있던 까르푸 거의 매일 갔는데 갈 때마다 오렌지 주스 사 옴ㅋㅋ
실시간 착즙 주스라 아주 신선했다. 대신 착즙하는 것도 셀프
몬세라트에서 사 온 말린 무화과!
사장님이 한국어로 영업해서 홀리듯 사버렸다
원래 무화과 좋아하는 사람인지라 맛있게 숙소에서 먹었다
이제 절반 넘게 온 스페인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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