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 사장님이 추천해 준 벼룩시장!! 일요일에만 연다.
외국인들에게 유명한 관광지보다 이렇게 현지에 사는 분이 알려주는 장소들이 더 좋다.
그중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로컬 추로스 맛집을 알려주셨다. 츄러스랑 초코레타랑 먹으면 최고!
벼룩시장 초입에 있어서 추로스 먼저 사고 걸어 다니며 벼룩시장 구경하기 좋다.
로컬 맛집답게 외국인들 보다는 현지인들이 많았다. 일찍 갔는데도 좀 기다려서 샀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는다. 한 팀 씩 안에 들어가 테이크아웃 주문 하기 때문~
진짜 맛있었던 추로스 ㅠㅠ 맛있어서 글을 따로 썼어요.
초코레타는 조금 묽은 편.
마드리드 중고장터에서 찾은 츄러스 맛집 churreria Santa ana
걸으면서 벼룩시장 구경도 했다. 나는 사실 평소에 중고도 안 사기 때문에 벼룩시장은 더더욱 즐기지 않는다...
이것저것 오래된 물건들이 많았다.
그다음은 레티로 공원으로 이동~
001번 무료버스를 타고 이동 가능하다
공원답게 동물친화적이다. 사람들이 반려동물들 데리고 산책을 하기도 하고, 밥 먹는데 참새들이 우리를 찾아오기도 한다. 가운데에 있는 호수에는 물고기들이 바글바글하다.
막 맛있는 맛집은 없는데 안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 맛은? 나름 맛있었다.
레티로 공원 자세한 후기!
호숫가 산책하는 것도 좋고, 이렇게 산책로를 걷는 것도 좋다. 나무도 많아서 다른 계절에 와도 좋았을 뻔했다. 나는 겨울에 갔기 때문에 나무들이 다 벌거벗었음 ㅎㅎ
레티로 공원은 무엇보다 음악인들이 많아서 좋았다. 하프 연주하는 거 태어나서 처음 봤다. ㅋㅋ 색소폰 연주하는 사람도 있고~
피카소, 달리, 호안 미로의 작품들이 많다.
평소엔 입장료가 있지만, 일요일 12시 30분부터 무료 관람이 가능!
하지만 무료로 관람해도 예약 필수!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를 하는 게 편하다. 현장 예매는 줄이 엄청 길었다.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 센터는 '게르니카'만 봐도 충분히 뽕을 뽑는다. 예전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였으나 지금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게르니카는 세계 대전 때 게르니카가 폭격당했다는 소리를 듣고 피카소가 2주 만에 그렸다고..
인상 깊어서 나는 기념품샵에서 책갈피도 샀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나마 이름 좀 들어본 달리, 호안미로, 피카소 그림을 찾는 재미가 있었다. 프라도 미술관만큼은 아니지만 내부 큰 편! 하루 만에 다 볼 수는 있지만 다리는 아프다
스페인 맥도널드 세트는 맥플러리까지 포함이다.
미술관을 간 날은 다리가 정말 아프다. 일찍 숙소에 와서 쉬다가 호텔 근처 피자집에서 포장을 해왔다
저렴한 피자집 맛도 쏘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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